내달 6일까지 총 40명 모집
홍보 전략 등 수립… 9월 시상식
대구시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학생 ‘골목상권 서포터즈’ 40명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골목 경제권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골목상권 서포터즈는 이 사업의 일환이다. 10곳마다 대학생 4명으로 구성한 팀을 배치해 상권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홍보를 진행해 골목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골목상권 서포터즈는 소상공인과 대학생이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가 있다.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상권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스토리텔링도 발굴할 계획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제작과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 등도 추진해 상권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주지가 대구이거나 대구 지역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서류 및 심사를 거쳐 대학생 10개 팀(40명)을 선발한다. 다음 달 말쯤 발대식을 하고 10개 골목상권과 일대일로 연결해 7, 8월 2개월간 상권 브랜드화, 컨설팅 등 차별화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참여자에게 활동비 약 60만 원을 지급한다. 또 9월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활동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www.dtm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상권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열정 가득한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동아일보, 2025. 5. 22.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521/1316565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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